청소년시설 주인인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기구

시립서울청소년센터(이하 센터)에서 내년 2월까지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춘’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한 청소년 참여 기구로 ▲청소년수련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참여와 모니터링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참여 및 의견 반영 ▲시설 및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주체적인 책임 역할 등을 수행한다.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개별 서류접수 후 서류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했으며, 최종 18명의 청소년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소년은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 지침으로 센터가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회의 및 과제 수행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온라인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영상 촬영 및 업로드를 통한 관계형성 △센터 시설소개영상에 대한 시설모니터링 △청소년 참여 인식조사 후 결과공유 △사회적 참여운동 ‘덕분에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온라인 참여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번달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활동들을 보다 구체화해 월 정기회의,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활동,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진행 등 센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주체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춘은 14~24세까지 청소년을 모집·선발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창의사업팀(02-2267-2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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