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등 20여 명 고용…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 창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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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롯데푸드가 지난 1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푸드위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단 조종란 이사장,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 등 50여 명의 관계자를 비롯해, 푸드위드에 재직 중인 장애인 근로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푸드위드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푸드위드는 지난해 12월 공단과 롯데푸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해 설립됐으며, 2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해 어육 소시지류 제품의 포장작업을 운영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롯데푸드의 푸드위드 개소에 따라 롯데그룹에서 총 4개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실천 노력이 부족한 가운데, 푸드위드의 개소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공단도 파트너로서 함께 하며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 목적으로 일정한 요건을 잦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에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 고용률에 산입해주는 제도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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