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까지 신청자 모집

한국장애인재단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함께하는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자 정비 - 드림카 프로젝트’가 2020년 상반기 수요자를 모집한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단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 점검·정비하는 사업으로, 2013년 12월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00대의 차량을 수리했으며 연말까지 총 350대를 정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에 해당하는 중증 장애인 또는 재직(소득활동) 중이면서 총 근무경력이 2년 이상, 중위소득 80% 이하인 장애인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차량이 3,000cc 미만이고 취득 후 실 사용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가능하다.

선정될 경우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정비업체에서 전문 정비서비스를 지원하며, 추가로 자동차 실내크리닝 서비스를 진행한다.

상반기 모집은 8일~오는 2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수요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전자우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과 신청서류는 한국장애인재단 누리집(www.herb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사회 참여를 위한 귀중한 수단.”이라며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이동권 보장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서 작성을 포함한 서류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신청자는 지역 기관(장애인단체, 복지관 등)의 도움을 받아 신청하는 것을 권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모금홍보팀(02-6399-6237, master@herbnanum.org)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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