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장애인 위한 SNS 국민 참여형 캠페인 시작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응원 메시지 전달돼

(왼쪽부터) 캠페인에 동참한 탤런트 김정난, 홍경인, 가수 간미연 씨. ⓒ서울시
(왼쪽부터) 캠페인에 동참한 탤런트 김정난, 홍경인, 가수 간미연 씨. ⓒ서울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8일 시민들이 마음껏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장애인 응원 캠페인 ‘우리, 여기, 함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여기, 함께’를 수어로 표현,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 ‘#장애인인식개선’, ‘#우리여기함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 등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시작된 캠페인에는 장애인 인식개선에 동참하고자 하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탤런트 김정난, 홍경인, 가수 간미연 씨 등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장애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어 동영상 촬영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지인과 친구, 가족들에게도 챌린지 형태로 이어갈 수 있다.

서울시 조경익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잊지 않고 SNS로 응원하는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하면서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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