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와 함께 영상 제작·배포

극단 라하프와 제작한 '보람씨의 안전한 출근' 영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극단 라하프와 제작한 '보람씨의 안전한 출근' 영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일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와 손잡고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를 가꾸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담은 캠페인 영상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극단 라하프는 발달장애인 단원들로 이루어진 창작뮤지컬 극단으로,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아카데미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직장인 보람 씨가 출근길에서 만난 이들과 보다 안전한 근로를 위해 조심해야 할 것들을 떠올리고, 동료들과 함께 실천하는 상황을 경쾌하고 신나는 곡조와 율동에 담았다.

이번 영상은 기존에 제작된 ‘보람씨의 행복한 직장생활’과 ‘안전한 직장생활’을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해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11명의 발달장애인 배우 뿐 아니라 공연예술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된 영상은 추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직업관련 수업과 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교재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www.kead.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상은 공단 유튜브(www.youtube.com/user/hahaKEAD)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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