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쉬운 동화 제작 상호 협력키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쉬운자료개발센터 알다(이하 알다센터)가 별글출판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알다센터 김기룡 센터장과 별글출판사 이삼영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별글출판사는 알다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해 읽기 쉬운 동화를 변환할 때, 저작권 문제없이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추후 발달장애인을 위해 읽기 쉬운 자료를 변환할 때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별글출판사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해 읽기 쉬운 동화로 제작한 책은 알다센터에서 출판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알다센터 김기룡 센터장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별글출판사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발달장애인의 지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별글출판사 이삼영 대표는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오디오북을 지원하는 등 독서의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활동을 했는데, 이번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독서를 통한 정보 접근 지원의 외연을 확장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화답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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