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도서관 10곳, 공연장 4곳 휴관,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지난달 29일 오후 6시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을 연장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10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4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과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을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휴관 연장 결정은 상황안정 시까지 ‘수도권 집단 발생 대응 방안’을 연장하는 중대본의 방침에 따른 조치이며,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재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점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