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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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복지관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지난 13일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슬기로운 인공와우 생활백서’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한반도 난청포럼은 2016년 5월 16일 청음복지관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수도권 확산방지 조치에 따라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시간 자막과 수어통역을 제공해 약 200명이 넘는 접속자들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패널토의에서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의 진행으로, 오승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탁평곤 교수(우송대학교 언어치료 청각재활학과), 정성욱 교수(동아대학교병원), 최재영 교수(연세대학교), 송재진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패널로 참여해 주제와 관련한 전문가의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조양선 이사장은 “첫 시도였던 한반도 난청포럼 온라인 중계는 청음복지관과 많은 관계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의 댓글을 보내주신 분들이 함께했기에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청음복지관 심계원 관장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었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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