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everything 56호점…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4명 채용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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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중증 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문을 얼었다. 약 14평 규모 카페에서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을 채용한다.

개소식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송파글마루도서관 1층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글마루도서관 이우정 관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4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송파글마루도서관점은 서울 지역에서 9번째로 개소한 사례며, 송파구에서는 첫 번째로 개소했다.

카페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맡는다. 

카페 운영시간은 정기휴관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화요일 오전 9시~일요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중증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56개 매장에 360여 명의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했다.

최경숙 원장은 “올해 첫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서울 지역에서도 개발원의 중증 장애인 카페가 처음 들어서는 송파구에 개소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에도 이벤트 마케팅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카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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