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출범 이후 비영리사회복지기관 총 10만 명 이용

도시가스 민들레카를 지원받아 나들이를 진행 중인 한 노인복지기관. ⓒ도시가스 민들레카
도시가스 민들레카를 지원받아 나들이를 진행 중인 한 노인복지기관. ⓒ도시가스 민들레카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누적 이용 거리 300만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출범한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국 7개 권역(서울, 경기, 대전, 광주, 강원, 대구, 부산)에서 21대의 11인승 카니발 차량과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출범 5년 만인 6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의 체험학습, 장애인 기관의 나들이, 노인 기관의 효도 여행 등 이용객 10만 명과 함께 지구 7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같이 달리며,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매월 특별한 사연 공모를 통해 유류비, 여행경비,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군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집안 사정으로 인해 면회가 어려운 장병을 대상으로 한 ‘모범병사 면회지원’ 사업, 취약계층 명절 귀성 지원 등과 같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민들레카는 지난달 운행재개을 시작으로 소독약품을 이용한 철저한 차량 방역, 탑승자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차랑 내에도 손 소독제, 살균소독제를 준비해 여행 중에도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들레카를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온 노인복지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민들레카의 방역 활동을 보고 더욱 안심하고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친절히 설명과 안내를 해준 민들레카에 감사하다.”며 이용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한국도시가스협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무상차량 대여를 통해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민들레카 중앙사무국 대표번호(1670-0633) 또는 민들레카 누리집(www.minca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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