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노동조합 구성원들이 ‘급여끝전 모으기’로 조성된 후원금 2,000만 원을 성모자애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 기본물품을 제대로 구비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식료품과 반찬지원 등 외부 연계자원도 축소돼 사회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SK텔레콤 노동조합 구성원들은 급여끝전 모으기 성금을 진행, 마련된 후원금은 코로나 19 위생키트와 쌀 지원 등 취약계층 장애인의 건강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과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돼, 장애인 일자리 안정화와 농산물 소비촉진 등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모자애복지관은 “SK텔레콤 노동조합 구성원들의 성금은 복지관 휴관과 제한적인 대인서비스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건강 취약계층 장애인들의 건강 불균형 해소와 감염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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