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매뉴얼 보급

ⓒ육아정책연구소
ⓒ육아정책연구소

육아정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현장과 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영유아 심리방역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매뉴얼은 재난 상황에서 영유아 교사와 부모가 영유아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으며 ▲영유아 발달 특성에 따른 감염병 재난 스트레스 반응 ▲부모와 교사의 영유아 재난 스트레스 대응 방법 ▲재난을 영유아에게 설명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기관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유아와 함께 하는 마음 도닥이기 활동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국발달심리학회와 함께 ‘영유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재난 극복 심리방역 시리즈(총 4부)’를 개발·보급했으며, 이 내용은 유아교육 전문지인 ‘꼬망세’와 ‘월간유아’ 7월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