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모든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공직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장애인 공직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업무용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장애인 공직자 4명에게 핸드컨트롤 등 5개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한손키보드 3개, 특수 마우스 1개를 장애인 공직자 3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용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공직자들의 업무수행을 도와주는 장비로 장애유형 및 업무특성에 따라 지원되며, 지원품목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지체장애인용 한손키보드 ▲청각장애인용 소리증폭장치 등이 있다.

올해는 수요조사를 통해 장애유형별로 지원물품을 선정했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이 필요한 공직자의 경우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직자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장애인 공직자 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애인 공직자들이 신체의 불편함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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