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태원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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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강태원복지재단은 3일 KBS 1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과 협약식을 갖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출연자를 지원하기로 밝혔다.

KBS 1TV 사랑의 가족은 장애인들의 삶과 희망을 진솔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지상파 유일의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방송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뇌병변장애인 딸, 고은이를 책임지고 사랑으로 키우는 엄마 애숙 씨의 삶이 방영될 예정이며, 재단에서는 고은이의 건강한 성장과 애숙 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방송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비롯한 사회복지 기관을 지원해 나눔 정신을 확산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가족과 함께 장애인가정에 재활보조기구와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장애인가정 여행과 주거환경 개선, 결혼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을 응원해왔다.

올해에도 재단에서는 사랑의 가족 출연자 중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의 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해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가족은 오는 4일부터 방송 시간을 옮겨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5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출연자에게 후원을 원하는 시청자는 재단(02-781-2942)을 통해 후원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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