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사랑의열매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
삼성전자·사랑의열매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07.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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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원 규모 삼성 희망디딤돌 2기 사업 진행… 주거공간·자립교육 등 제공

삼성전자가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25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사랑의열매는 2014년부터 진행한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통합 지원사업 ‘삼성 희망디딤돌’ 2기 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경기, 경남, 전남, 전북, 충남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단체들과 ‘삼성 희망디딤돌’ 2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성인희 사장,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 경기도 김희겸 행정1부지사,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전라남도 송상락 행정부지사,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만 18세가 되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보호종료 청소년은 약 2,600명에 달한다. 하지만 사회적·경제적 독립을 이루기엔 어린 나이기에,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홀로 사회에 나와 자립 정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삼성 희망디딤돌은 청소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자립지원센터(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건립하고, 주거 공간과 교육을 제공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랑의열매는 공모를 통해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할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시범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했다. 사랑의열매는 선정 지자체,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센터를 건립하고 시범 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지원금 250억 원은 5개 지역에 각 50억 원씩 전달돼 센터를 건립하고, 시범 사업을 하는 총 3년간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시범 사업 이후에는 해당지역의 사업을 수행하던 기관에서 각각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을 받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삼성사회공헌총괄 성인희 사장은 “지방자치단체, 사업수행 NGO,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삼성 희망디딤돌이 보호종료 청소년의 사회 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사랑의열매가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보호종료 청소년을 지원하는 추가적인 방법들을 마련함으로써 가치있는 변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는 2014년부터 삼성 희망디딤돌 1기 사업을 진행, 241억 원을 지원해 5개 센터를 완공 및 건립 중이다. 2016년에 부산과 대구, 2017년에 강원도 원주에 센터를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와 경북 구미에 센터를 건축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센터의 이용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공식 누리집(www.jarip-hope.or.kr)에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해당 지역의 센터 담당자로부터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