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주제로 총 26개 작품 선정
수상작품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또는 SNS 통해 공개 예정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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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2020 우수 자원봉사 홍보콘텐츠 공모전'에서 총 26개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총 211개의 작품(영상 85건, 이미지 126건)이 접수됐다.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홍보효과 등에 대한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영상 14팀, 이미지 12팀 등 총 26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7가지 방법’ 이라는 콘텐츠로, 자원봉사활동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함과 동시에 일상 속 작은 행동만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한 ‘400kmfamily’팀이 대상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미지 부문에서는 ‘행복한 아파트’라는 웹툰으로, 전자기기 활용이 힘든 세대에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각한 정서적 고립감을 야기할 수 있음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송혜인 씨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다양한 유형(숏폼영상, 광고영상, 카드뉴스, 광고디자인 등)의 콘텐츠가 최우수작(10점)과 우수작(14점)으로 선정됐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의 대표 1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일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정도로 인식되던 자원봉사가 사회문제나 공동체 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결하는 활동으로 그 의미가 확대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인식돼 가고 있다.”며 “선정된 콘텐츠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작품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누리집(www.v1365.or.kr) 또는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며, 향후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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