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겔 4만 개, 휴족시간 쿨링시트 4만 개 전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5일 라이온코리아가 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대비 12만 건 이상의 헌혈 참여가 감소했으며, 혈액 보유량은 적정보유일수 5일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라이어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가 혈액 부족상황 해결을 위한 대국민 헌혈 참여호소 등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한 물품은 3억2,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겔 4만 개와 휴족시간 쿨링시트 4만 개다.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하절기 혈액 수급 위기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단체헌혈 및 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혈 참여로 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헌혈캠페인’은 오는 20일~31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라이온코리아가 기부한 손소독겔과 휴족시간 쿨링시트는 마스크와 함께 ‘굿바이코로나키트’ 3만 개로 구성돼 해당기간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추가 증정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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