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지난 17일 제14기 가족봉사단 첫 봉사활동으로 덕계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12가족 총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활동 전 체온체크 실시,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과 가족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4세부터 대학생 자녀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제14기 가족봉사단의 가족소개와 함께 봉사활동 참석 소감을 발표하며 평가회를 진행하는 등 보람찬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가족들은 “코로나19 사태로 3월 예정이던 발대식이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가족소개를 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봉사와 가족 간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한 가족봉사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가족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참여기회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가족봉사단은 1년 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 월별 봉사프로그램에 참여 후 독립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풀뿌리 단체로, 현재 1기부터 14기까지 총 127가족 400여명에 이르는 봉사단원들이 매월 정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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