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업존이 장애인 운동선수를 후원하는 ‘2020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업존이 3년째 이어가는 장애인 선수 후원 캠페인으로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과 의료진,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한국화이자업존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의료진과 일반인이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영상은 ▲보치아 국가대표 정호원 선수편 ▲23세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 임호원 선수편 ▲대한민국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조승현 선수편 등 총 3편으로 제작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1편 보치아 국가대표 정호원 선수편은 지난 17일 공개됐다.

영상에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훈련 모습과 인터뷰뿐만 아닌 선수들을 응원하는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의 보치아 체험,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임호원 선수의 테니스 매치 스토리도 담긴다. 나아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의료 현장을 지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응원에 동참한다.

캠페인 동참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기만 하면 된다. 지난 17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영상을 게시, 한국화이자업존이 다음달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많은 의료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상 QR코드가 담긴 리플렛을 제작해 의료진에 배포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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