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지난 26일 SK텔레콤(이하 SKT)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 다양한 ICT 분야의 기술을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도움이 되는 보조공학기기에 적용해 새로운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19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true-inno.com/handfootcontest)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이후 심사를 통해 시제품 개발과 멘토링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상금(총 상금 2,200만 원)과 더불어, 최종 결선팀 모두에게 사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창업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SKT는 다년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단은 기존 상용 보조공학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 다양한 후원기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에서도 지원이 이어질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 디지털경제 전환 가속화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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