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체 라이딩 아닌 개별 라이딩 방식으로 진행
8월 22일부터 5주간 매주 주말 2시간씩 진행될 예정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 ‘아자! 서울 라이딩’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2일~9월 20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며, 아빠와 자녀 2인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취지와 코스의 수준을 고려해 자녀의 연령은 만 10세~16세로 제한된다.

또한 자전거 여행 코스는 초보자도 주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자전거 전용도로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는 최소 15km 거리의 초보용 코스를 2시간 내외로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는 초급 수준이어야 한다.

전체 일정은 부모교육 특강(2회),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1회), 자전거 여행(3회)으로 진행되며, 매주 아빠와 자녀의 관계 친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패밀리서울(familyseoul.or.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318-816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권금상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단체 라이딩이 아닌 개별 라이딩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전거 안전교육 역시 강사가 직접 참가자 가정 인근에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빠와 자녀 간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으로 남성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