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I-HOTEL 전체 80개 객실에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 전시

대덕특구 I-HOTEL 객실에 전시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 ⓒ블룸워크
대덕특구 I-HOTEL 객실에 전시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 ⓒ블룸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은 사회적기업 ‘블룸워크’와 협업을 통해 대덕특구 I-HOTEL 객실 내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 80점을 전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구진흥재단은 지역사회발전 및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장애인 관련 스타트업의 인지도 향상 및 성장지원과 I-HOTEL 이용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번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전시는 특구진흥재단과 블룸워크 간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리디자인해 총 10종의 작품을 제작, 전체 80개 객실에 전시했다.

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이 전시에 그치지 않고 머그컵, 메모장 등 기념품 제작을 추진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재능 발굴과 일자리 창출, 관련 기업의 자립화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워크 양수연 대표는 “많은 투숙객들이 블룸워크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 블룸워크와 협업을 제안한 특구진흥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 사회적기업 블룸워크는 2017년을 시작으로 장애인식개선 디자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전시 배리어프리 청년공간 청춘너나들이를 운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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