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140여 명 대상… 8월 3일~14일 각 기관별 운영

ⓒ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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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지원하는 ‘2020학년도 장애학생 여름방학학교’가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관심 속에 지난 3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학교는 ▲KTIL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행복발달코칭센터 총 4곳의 지역사회기관에 위탁해 지난 3일~오는 17일까지 각 기관별로 운영된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장애학생 여름방학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장애학생의 교육활동 단절 최소화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교육복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름방학학교의 참여 인원을 절반으로 축소·운영한다. 특수학교와 기관 자체 교육시설에서는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영 과장은 “학부모들은 방학기간 동안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교육 및 체험 기회 부족 등 양육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방학학교 운영을 통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리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여름방학학교 운영 결과 평가를 통해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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