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서비스 통해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삶 지원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5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뇌성마비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한안마사협회(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뇌성마비인은 장애로 인한 경직으로 통증을 동반해 신체적인 피로감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높고, 가족들도 장애당사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에게 개인별 맞춤 안마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관은 이번 협약으로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에게 신체적 통증완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앞으로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복지관 류영수 관장은 “그동안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들이 안마를 통해 경직돼 있는 근육들을 풀길 바란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뇌성마비인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이옥형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뇌성마비인들은 건강을 회복하고 우리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는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뇌성마비인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통해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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