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까지 사례관리 가능한 기관 통해 전자우편 접수
만 19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 위한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사업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다음달 16일까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년도 장애인 보조기구(장애아동용 휠체어)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일반 휠체어 사용이 어려운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해 접근권 향상을 돕고, 고가의 보조기구 구입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으로, 최근 3년 이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았거나 신청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 오전 9시~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서와 지원자 사진 등의 서류를 구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www.koddi.or.kr)에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개인 신청은 불가하며, 사례관리가 가능한 기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례관리가 가능한 기관은 전국 보조기기 센터, 인(허)가된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및 지방행정기관(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등이다.

개발원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오는 11월 중 발표한다.

본 사업과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소통홍보팀(02-3433-0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2012년도부터 매년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휠체어(1대당 2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55명의 장애아동에게 약 5억 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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