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까지 접수… 9월~내년 4월까지 활동

‘하티스트’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류. 사진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하티스트’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류. 사진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공동으로 모두를 위한 패션 ‘하티스트’ 프로젝트(Fashion for All Abilities 2021)에 참여해 2021년 S/S시즌 신상품을 함께 만들어갈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서울시서북보조기기센터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하티스트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패션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콘셉트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의복을 개발·홍보해 장애인 의복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S/S시즌을 시작으로 연간 2회 진행되며, 회당 3명의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맞춤 의류의 필요성, 지원 동기를 담아 신청한 자 중 3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자에게는 맞춤 제작한 비즈니스 캐쥬얼 상·하의 1세트와 소정의 활동비·교통비가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수도권에 거주 중인 만 16세 이상~50세 미만 휠체어 사용자로 프로젝트 기간(2020년 9월~2021년 4월)동안 미팅과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wefirst1996@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화상면접을 거쳐 최종 심사를 하고, 선정자는 다음달 16일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로 개발된 의류 중 일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론칭한 의류 브랜드인 하티스트에서 기성복화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장애인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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