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8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복지관 축구단 간담회와 유니폼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축구단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유니폼 전달식을 통해 복지관 축구단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복지관 축구단은 ‘뇌성마비인의 여름나기 부채 인증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뇌성마비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복지관 축구단 류영수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훈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인 훈련을 늦추지 말아달라.”며 “복지관에서도 축구단 지원 방법을 고민하는 가운데, 기업체 후원 요청을 계속 추진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복지관 축구단 장병주 주장은 “오랜 시간 훈련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시 한 번 올해 우리의 목표를 되새기자.”며 “지속적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인 뇌성마비인으로 구성된 복지관 축구단은 1988 서울장애인올림픽 주전 골키퍼 윤정렬 선수의 주도하에 창단돼 현재까지 왕성한 축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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