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소방관의 빠른 쾌유 기원, 성금 7백5십 만원 기탁

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강화소방서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강화군 홍보실

강화군은 12일 강화소방서에서 근무중 희귀암으로 투병중인 김영국 소방관의 빠른 쾌유를 위해 성금 7백5십 만원을 소방공제회에 기탁했다.

군은 안타까운 소식에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7백5십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날 유 군수는 강화소방서 송해면 119구조대에 방문해 직원을 대표해 소방공제회를 통한 지정기부금으로 기탁했다.

 김영국 소방관은 특전사 출신의 13년 차 베테랑 소방관으로 구조출동 3천 건, 화재출동 1천 건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던 중, 올해 초 혈관육종이란 희귀암 판정을 받았다.

 유천호 군수는 “김영국 소방관은 4년 전에도 암을 이겨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인한 정신력으로 반드시 쾌차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이시간에도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분분투하시는 소방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강화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언제 어디든 신속히 출동하는 등 강화군의 안전과 군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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