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신고제 운영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한 평일 8시~20시까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상 불법 주정차 차량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위반지역,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해 신고하면 승용차 기준 과태료 8만 원이 부과된다.

시는 주민신고제 과태료 부과에 앞서 지난 6월 29일~지난달 31일까지 신고된 차량에 대해 계도장을 우편으로 송부하는 등 주민신고제 계도기간을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에 운영한다고 홍보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와 별도로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의 단속은 평일 8시~21시까지, 토·일요일, 공휴일 10시~18시까지 운영한다. 단 점심시간은(11:30~14:00)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유예하며 코로나19 관련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는 17시까지만 단속한다.

임희수 교통지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는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는 피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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