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통역서비스, 사회적 약자 배려챵구 등 민원서비스 높은 평가

충남 홍성군은 지난 12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군민과 공감하는 포용적 민원서비스를 목표로 추진 중인 5가지 주요 과제와 시책을 발표했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민원서비스 개선 및 민원공무원 역량강화 ▲쾌적한 시설,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서비스 개선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주민 맞춤형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2013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3번 연속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는 등 홍성 민원행정 우수기관의 위엄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 국세청, 세무서 등 374개 중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홍성군이 전국 최초 3번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 외국인 언어통역서비스,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직원 도움벨, 노인 컬러유니버셜 색상을 도입한 민원안내 바닥사인 제작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민원편의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군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공무원을 위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심폐소생술 훈련 및 각종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습득함으로써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감동 민원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친절교육 및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등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교육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민원창구 비말차단용 투명 가림막 설치, 열화상 카메라 운영에 이어 QR코드 기반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반지와 감염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홍성군의 우수 민원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 방문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애란 민원지적과장은 “소통과 공감의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 행정서비스’로 군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더욱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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