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수해복구 지원에 음성군과 함께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과 음성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례없는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로 영동군은 112가구 140명의 고립 및 농경지피해 135ha 등 큰 수해를 입었으며, 음성군은 2명 사망, 72가구 140명의 이재민 발생 및 농경지 피해 54ha 등의 수해를 입어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남동구는 자매도시의 빠른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쌀, 화장지, 생수, 세제 등 6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2개 지자체에 전달했으며, 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물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매도시에 구호물품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매도시의 조속한 피해 수습과 생활안정을 위해 남동구민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동구는 영동군·음성군과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경제 교류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와 수해 등 재난 극복에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가 영동군 수해복구에 함께 했다 ⓒ 인천시 남동구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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