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작가 지원 플랫폼 ‘아트림’과 협업… 12월까지 재단 본부 4곳에 전시

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정물화 '결실' ⓒ경기도일자리재단
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정물화 '결실'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2월까지 부천시, 용인시, 의정부시, 화성시 등 재단 4개 본부에서 발달장애인 작가 미술작품 전시회 ‘특별한 문화갤러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많은 전시 시설이 폐쇄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들은 ‘결실’, ‘모두 다 함께’, ‘하늘이 품은 사과’ 등 꽃과 자연, 사물 등을 표현한 정물화 6점으로, 발달장애인 작가 지원 플랫폼 ‘아트림’ 측이 선정해 재단에 제공했다. 작품들은 재단 본부 내에 전시돼 내방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유재석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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