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바디하모니’ 대상 수상… 총 9개 팀 수상 영예 안아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스페셜K 어워즈 대상(국회의장상) 수상자 바디하모니(현대무용).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가 지난 20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스페셜K 어워즈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페셜K는 장애인의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로서, 신진장애예술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장애예술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총 5개 분야(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무용, 연극, 뮤지컬)로 진행된 스페셜K는 지난 2월 24일~6월 11일까지 참가자 접수와 예선심사를 통해 총 45팀 본선에 진출했다. 스페셜K 본선은 지난달 14일~16일까지 3일간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열려 치열한 경연을 통해 총 9팀이 결선 경연인 스페셜K 어워즈에 진출했다.

최종경연 결과, 올해 스페셜K 대상(국회의장상)의 영광은 본선경연에서 무용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디하모니’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SEM듀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강유경(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상) ▲그랑그랑밴드(스페셜K 심사위원장상) ▲황주희(스페셜K Young Artist상)등 총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를 주최한 장예총 홍이석 상임대표는 “지난 8년간 재능 넘치는 신인 장애예술가를 발굴하고 장애예술인들의 활발한 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한 스페셜K가, 참여하는 모든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꿈을 실현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의 영상은 스페셜K 누리집(www.specialk.or.kr)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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