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당사자 직접 기획·연출… 9월 1일 개국 예정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다음달 1일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식개선 유튜브 채널 ‘시소TV’를 개국한다. 

시소TV는 ‘시각장애인들의 소소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일상과 문화예술 활동, 권익옹호, 장애계 이슈 등을 소개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채널은 중증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기획·연출하며 실제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영상을 통한 공감방송, 권익문제 상황을 보여주는 실황방송 등을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김선태 이사장은 “시소TV 채널 개국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알려주고 시각장애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바꿔놓는 역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소TV는 다음달 1일 유튜브 채널(https://bit.ly/2QGCbhH)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인식개선팀(02-880-08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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