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인의 코로나19 감염예방 위해 250만 원 상당 덴탈마스크·손소독제 전달

인천창영초등학교 총동문회와 열린상사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덴탈마스크 4,000장과 손소독제 40개를 기부했다.

창영초교 총동문회와 열린상사는 美 FDA 승인을 받은 덴탈마스크를 각 2,000장씩 4,000장으로 250만 원 상당의 제품과 16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40개를 기부했다. 기부 받은 제품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뇌성마비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류영수 관장은 “어린 시절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문교인 인천창영초등학교를 졸업하며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사회복지사로 일해 왔다. 인천창영초등학교의 동문으로서 동문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귀중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우리 복지관에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후원목적에 맞게 뇌성마비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창영초등학교 총동문회 구성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사회복지사들이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친구와 함께 기부하게 됐다. 모두들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열린상사 김종대 대표이사는 “마스크의 여유분이 있어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 조금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 아닌 기부를 한 것만 같아 죄송하다. 또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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