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31일 성남시와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는 공공기관이 지역이슈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들은 기본 방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혁신방안 모색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정했다.

아울러, 성남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남시 미래그리기 해커톤’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성남시와 공공기관의 정책 제언을 듣고, 전문가 그룹을 통해 발전시키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 혁신포럼’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성남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일자리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 공공기관 일자리 설명회 △공공기관 취업멘토링 릴레이 △청년·취약계층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청년인턴 정보 및 체험형 프로그램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국민들이 바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한발 다가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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