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작가 7인 참여… 회화·일러스트 작품 30여 점 전시

ⓒ충현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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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복지관은 오는 18일~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쌈지길 계단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 예술작가들의 회화·일러스트 전시회 ‘ONDA 展(온다 전)’을 개최한다.

‘ONDA(온다)’는 스페인어로 ‘파도’, ‘물결’이라는 뜻으로, 작품을 보는 대중들에게 솔솔 불어오는 바람처럼 유쾌한 기분을 선사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충현비전대학 문화예술학과·디자인학과 7인(권순우, 금채민, 연호석, 강지윤, 김수연, 김희주, 김재원)의 회화·일러스트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닌,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웹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충현복지관 강태인 관장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가 보다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현복지관 누리집(www.chw.or.kr) 또는 충현비전대학(02-2192-06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현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강점에 기반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고용연계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술·디자인을 시작으로 사진 분야까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27일~30일까지 4일간 강남역 갤러리카페 G아르체에서 발달장애인 예술작가들의 회화·일러스트·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현비전대학 연호석 작가의 '꽃송이'. ⓒ충현복지관
충현비전대학 연호석 작가의 '꽃송이'. ⓒ충현복지관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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