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앱을 통해 ‘사랑의 도시락’ 후원… 참여자 수만큼 식사 쿠폰 매칭 후원
후원금과 식사쿠폰은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에게 전달 예정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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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결식 우려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도시락 후원’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이 운영되지 않아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달의민족 앱 내에 있는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최소 3,300원(한 개의 도시락 값)부터 1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매월 같은 금액을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후원할 수도 있다.

배달의민족은 참여한 고객 수만큼 1만 원의 식사 쿠폰을 함께 후원하며, 전달된 기부금과 식사쿠폰은 월드비전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계 불안정, 시설 미운영 등 현실적인 여건으로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다함께 극복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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