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 마스크 1만개 기증

한국장애인개발원과 GKL은 지난 7일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GKL은 지난 7일 중증 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증 장애인에게 마스크를 기증한다.

지난 7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된 마스크 전달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 GKL 유병국 상생경영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속에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근로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개발원은 GKL에서 기증한 KF-94 5,000장과 KF-80 5,000장 등 마스크 1만 개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 이달 내 배포 할 예정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장애인과 함께 포용사회를 실현하는 GKL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장애인개발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종사하는 모든 분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태열 GKL 사장은 “정부의 감염증 확산 방지 노력에 부응하여 어려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원과 GKL은 지난 2018년 9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장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원두 로스트 기술이전, PC나눔 사업 등 사회적 책임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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