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총 600가구 대상… 화재 위험요소 제거, 안전교육 등 실시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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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달부터 퇴직 소방관을 활용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이하 노인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노인 안전지킴이 서비스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한 2020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노하우플러스(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 증가에 따라 노인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독거노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를 선정해, 퇴직 소방관 중 총 5명을 선발해 경기도 노인복지관으로부터 해당 가구를 추천받아 하루에 1인 2가구(1인 월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화재 위험요소 제거 ▲화재경보기 등 소방기구 관리 ▲안전교육 등 생활안전서비스다.

소방청은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활동 인원을 늘려 점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범 사업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만큼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많은 노인들을 직접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노인들에게 예방수칙도 함께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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