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oT 비대면 돌봄 서비스’ 1만 가구로 확대
서울시, ‘IoT 비대면 돌봄 서비스’ 1만 가구로 확대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09.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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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135건 위기상황 선제 대처… 올해까지 1만 가구 확대 목표
IoT 기기로 움직임·온도 등 모니터링… 이상 징후 시 신속 조치
IoT 기기 모니터링 현황 예시. ⓒ서울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복지시설 휴관과 대면서비스 축소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까지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대상자를 총 1만 가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은 건강, 안전, 사회적관계망 등이 취약한 노인가구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치해 일상을 관리하고 위급상황 시 대응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관계 단절, 우울, 고령 등으로 안전확인이 실시간으로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2017년 3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2,800가구, 지난해 5,000가구에서 올해 7월 말 기준 총 7,500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지난 2018년~지난 7월까지 총 135건의 위험상황을 감지해 병원에 이송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실시했다. 서비스 이용자 중 고독사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IoT 기기를 통해 가구에서 감지된 데이터는 각 수행기관과 광역기관의 상황판과 담당 생활지원사 휴대기기를 이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된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습도·조도 등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확인하거나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관계 단절과 자발적 은둔, 우울증 등으로 방문 확인을 꺼리거나 시·청각장애로 인해 전화 안부확인이 여의치 않은 고위험 노인들도 실시간 움직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폭염 시 실내온도가 32℃ 이상일 경우 생활지원사가 폭염 시 행동요령 숙지와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다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도 한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02-120) 또는 해당 자치구 어르신복지과,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스마트 복지서비스 돌봄 모델을 마련·정착하고, 장기적으로 축적·향상된 비대면 돌봄 서비스 기술로 스마트 복지 기반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