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정신재활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27개 복지시설 우선 지원

정신재활시설 천장 누수 현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신재활시설 천장 누수 현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서울지역 소규모복지시설 27개소에 5,000만 원 상당의 긴급복구비를 우선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역 복지시설의 경우, 장기간 지속된 집중호우로 환경이 열악한 시설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지하작업실과 보일러실 등 침수로 인한 토사물 유입과 장비 피해, 천장·벽 누수로 인한 누전사고 등으로 시설 거주 장애인과 한부모 위기가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서울 사랑의열매는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 입은 시설 중 복구가 시급한 서울지역 내 우선지원복지시설 27개소(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개소, 정신재활시설 5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7개소)에 긴급복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취약계층들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과 열악한 복지시설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참여를 요청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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