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0여 명 마스크 제작 동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맑은날 면마스크’ 600매를 서울시립 창신동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신한생명은 쪽방촌에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2주에 걸쳐 만든 재사용이 가능한 유기농 면마스크 600장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손카드를 직접 작성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평소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던 중 마스크가 필요한 창신동쪽방상담소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이웃들에게 마음과 정성을 담은 면마스크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최근 수도권에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어려운 곳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지원이 절실한 쪽방촌 이웃들에게 마스크가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 사랑의열매도 쪽방촌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웠던 예비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마스크 재료공급과 시설보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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