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4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 제4대 회장에 인타임즈인 이용훈 대표가 선출돼 향후 4년간 SOK를 이끈다.

지난 7일 SOK 강남 사옥에서 진행된 제4대 SOK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참석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회장 승인을 받아 공식적인 임기가 시작됐다.

이 회장은 쌍용정유와 쌍용USA에서 글로벌 경영능력을 키우고 프린스턴리뷰 코리아 대표, 인타임즈인 대표를 역임한 기업인이다.

특히, 대한스키협회 이사도 함께 역임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 깊은 관여를 해왔다.

지난 2017년 SOK이사직을 맡으며 시작된 이 회장과 SOK의 인연은 2019 한일 교류전 선수단장으로, 2019 브리즈번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INAS) 아시아 총회 한국 대표 참가로 이어졌다. 이후 대한민국 발달장애인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헌신을 위해 이번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게 됐다.
 
이 회장은 회장 선거 정견발표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4대 실행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 회장은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 휴먼아시아 이사, ELTS 글로벌 이사, 한국학원총연합회 자문위원직을 맡아 왕성히 활동 중이며,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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