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사 걸작 ‘오발탄’ 배리어프리영화로 재탄생하다
한국영화사 걸작 ‘오발탄’ 배리어프리영화로 재탄생하다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09.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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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감독 연출, 오만석 배우 화면해설 참여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개 예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 ‘오발탄’(1961년, 유현목 감독)이 김홍준 감독 연출, 오만석 배우 화면해설을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한국 고전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함께 해오고 있다. 앞서 ‘시집가는 날(1956년, 이병일 감독)’,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년, 신상옥 감독)’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한 바 있다.

이번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처음으로 참여한 김홍준 감독은 한국 고전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홍준 감독은 “한국영화사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유현목 감독의 대표작에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라며 “훌륭한 이미지와 사운드를 갖춘 복원판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활용한 점에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와 드라마,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오만석도 처음으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오만석 배우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배리어프리영화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된 ‘오발탄’ 배리어프리버전은 2017년부터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후원하고 있는 효성 제작후원으로 완성됐으며, 오는 11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