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7일 추석을 맞이해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87명에게 전통놀이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한가위 다:담(多: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언택트 방식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과 전통놀이 활동을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통놀이 키트는 ▲기본형 윷놀이 ▲미션형 윷놀이 ▲주사위 만들기 ▲팽이 만들기 ▲미니투호 만들기 ▲제기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손수 제작한 활동지를 동봉해 가정으로 전달했다.

더불어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한가위 엽서에 정성을 담은 손 편지를 함께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복지관 윤창노 관장은 “즐거운 명절이지만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직원들이 손수 만든 키트를 전달했다.”며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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