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발생한 강원산불 피해 아동의 심리적 지원 위해 조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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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지난해 4월 발생한 강원산불 피해 아동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조성한 속초시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꿈이랑’을 지난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 꿈이랑은 산불 화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아동들이 다니는 7개 학교가 밀집돼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록우산과 속초시, 대한건축사협회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 초록우산 고주애 강원지역본부장, 김철수 속초시장, 대한건축사협회 최성두 이사 등 공간 조성을 위해 협력한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은 “아동기에 겪은 트라우마가 제대로 치유되지 못한다면 아이들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꿈이랑’이 아이들의 마음이 치유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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