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장기요양 서비스 등 제공… 11월 중 4곳 추가 개소 예정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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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추구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공적돌봄 강화 및 서비스기반 구축을 위해 28일 서울시 3개 자치구(영등포·송파·양천)에 종합재가센터를 추가 개소한다.

3개 구 동시 개소로 서울 시내 종합재가센터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7월 성동종합재가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5개 자치구(성동, 은평, 강서, 노원, 마포)에 종합재가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8일 추가 개소하는 3개 종합재가센터는 기본형으로서 방문요양, 방문목욕, 돌봄SOS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중풍 등 장기요양 등급판정 대상에게 제공되며, 신청은 종합재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각 센터별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돌봄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제공된다. 만 50세 이상의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종합재가센터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등포종합재가센터(영등포구 선유로 130)는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파종합재가센터(송파구 위례성대로 18)는 9호선 한성백제역 1번 출구, 양천종합재가센터(양천구 목동로 177)는 5호선 목동역 7번 출구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종합재가센터의 개소식은 내부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영상 제작과 대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해 2월 정식 출범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9월 현재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제공하고 있는 종합재가센터 5개소와 데이케어센터 1개소(마포구), 영유아·놀이 중심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노원, 서대문, 중랑, 은평, 영등포, 강동)를 운영 중이다.
 
5개 자치구(성동, 은평, 강서, 노원, 마포)의 종합재가센터는 그간 총 4,725명(2020년 8월말 누계)에게 돌봄 서비스 및 심층·일반 상담을 제공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재가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을 지속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주진우 대표이사는 “종합재가센터 확대를 통해 더 좋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및 돌봄종사자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공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믿음직한 공적 돌봄 정착을 통한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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