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시각·발달 중복 장애인의 직업훈련 참여 가능성 모색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시각·발달 중복 장애인의 직업훈련준비를 위한 시범과정인 ‘두드림플러스(TWO DREAM Plus)’ 과정을 서울맹학교, 성민사회복지연구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림플러스는 두 가지 장애를 가진 장애인에게 꿈을 더해주는 과정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장애인이 직업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서울맹학교 소속 시각·발달 중복 장애인 전공과 학생 5명이 진로직업과정·직업체험과정·사업체 현장 실습 등의 프로그램에 6주간(10월 7일~11월 16일) 총 36시간의 과외활동으로 참여한다.

두드림플러스 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국립 서울맹학교, 성민사회복지연구소는 과정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각·발달 중복 장애인에게 최적화된 훈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시각·발달 중복 장애인이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훈련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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