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선수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 위해 상호 협력키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사무처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이영희 위원장 등 두 기관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에 개최되는 2020도쿄패럴림픽대회를 대비해 장애인선수들에게 도핑방지와 관련된 새로운 규정내용을 안내하고, 장애유형별 도핑방지 교육 등을 강화해 선수들의 건강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선수와 선수 관계자들의 도핑방지 규정위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활동 협조 ▲도핑검사, 도핑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방안 마련 등으로, 장애인선수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장애인체육 선수들을 보호하고,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도핑 안전지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